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는 2015년도에 방영되었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극본에는 조성희 드라마 작가의 작품입니다. 조성희 작가는 2015년도 MBC 연기대상 올해의 작가상 수상하였습니다. 조성희 작가에 작품으로는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에 역습, 고교처세왕,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이 있습니다. 출연 배우들은 김혜진 역할에 황정음, 아역으로는 정다빈, 지성준 역할로는 박서준, 민하리 역할로는 고준희, 김신혁 역으로는 최시원이 케스팅 되었습니다. 시청률 또한 초반에는 5%대로 낮은 시청률이었지만 후반에는 최고 18%대로 좋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작품으로 박서준과 황정음은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 한국방송대상에서 중단편 드라마 부문 작품상 수상을 하였습니다. 2017년도에는 중국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원작에서 크게 각색 없이 원작에 가까운 싱크로율 드라마였습니다. 또 일본에서도 리메이크되어 2021년 7월에 방영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좋은 시청률이 나와 넷플릭스에 원작 한국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도 넷플릭스 랭킹 급상승되었습니다.
앞부분 줄거리
어린 시절 예쁘고 공부까지 잘하던 어린 시절과 달리 역변한 혜진입니다. 혜진과 하리는 둘도 없는 절친 사이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성준에게 한국에 돌아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성준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혜진은 어린 시절과 달리 예쁘지 않은 자신에 외모에 절친 하리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성준을 만나 달라고 부탁합니다. 한편 취직이 안돼 고민하고 있던 혜진은 운 좋게 진성매거진 관리부 인턴으로 합격합니다. 하지만 혜진은 지원 근무 나간 모스트 편집팀에 뉴욕에서 발령받아 새로 부편집장으로 온 성준입니다. 착하게 굴던 성준은 온데간데없고, 혜진 앞에는 까탈스럽고 아낌없이 독설을 하는 성준이 나타났습니다. 혜진은 앞으로 매일 성준이를 보면 자신이 어릴 적 친구였던 혜진인걸 어떻게 숨기고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혜진은 사표를 씁니다. 하지만 성준은 그런 혜진이 자신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혜진이라고는 상상도 못 합니다. 혜진은 퇴사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성준은 혜진으로 알고 있는 하리에게 연락하며 둘은 따로 만나게 됩니다. 하리는 자신이 혜진은 아니지만 혜진이의 사정을 알기에 성준과 다시 만납니다. 하리는 혜진인 척 성준과 만나며 성준을 좋아하게 됩니다. 결국 하리는 성준과 혜진을 속이며 성준을 계속 만납니다. 하지만 결국 성준은 하리가 자신이 어린 시절 좋아하던 혜진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해피앤딩 후기
성준은 느낌으로 혜진이 자신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혜진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하지만 이름은 같은데 첫사랑과는 모습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를 확인하며 연애를 시작합니다. 혜진은 어린 시절 꿈이었는 동화작가의 꿈을 이루고 성준은 모스트 편집장으로 승진을 합니다. 둘은 첫사랑과 결혼을 합니다. 혜진은 첫사랑과 결혼,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인 동화작가 두 꿈을 모두 이루며 드라마가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처음 드라마를 볼 때는 사실 폭탄 머리인 황정음도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극 중에서 성준은 어린 시절 뚱뚱했던 모습을 벗어나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혜진은 예전과는 다른 초라한 모습입니다. 사실 성준은 외모가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을 위해 주던 소녀를 만나고 싶었던 것이지 이쁜 혜진을 만나고 싶었던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짜 혜진 하리를 만나고 진짜 혜진과 비교를 하는 장면에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성준은 외모가 아닌 혜진의 좋아하는 것으로 나와 나중에는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주인공만 해피 앤딩으로 끝나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혜진이를 좋아하는 동료도 있었고, 하리와 혜진은 싸우는 장면도 있습니다. 주연들은 자신의 사랑을 이루지 못 한 채로 끝나게 됩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드라마는 해피앤딩입니다. 해피앤딩 좋아하시면 한 번쯤 시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유치한 드라마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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