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김은숙 작가는 강원도 시골에서 3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가족은 매우 가난했다고 합니다. 김은숙 작가는 소녀공에서 너무 배가 고파 케이크와 고기를 생각하면 잠시 포만감을 느낀다는 이야기처럼 그런 경험이 있다고 한다. 김은숙 작가는 비가 오면 물이 새는 판자촌에 살았다고 합니다. 또 우산이 하나뿐이어서 동생들이 외출하면 항상 비를 맞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작은 가구회사 경리로 일을 하며 회사 근처에 있는 도서대여점에서 책을 매일 빌려 읽으며 작가의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신경숙 작가를 동경하였습니다. 그래서 27살의 나이로 신은경 작가의 모교인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뒤에 2년 동안 신춘문예를 하다 대학로에서 희곡을 3년 동안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 드라마 제작 피디의 권유를 받아 드라마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를 지필 중 얼마 되지 않아 강은경 작가와 함께 태양의 남쪽(주연 최민수, 최명길)을 쓰게 되었고 신인 작가로서 나쁘지 않은 시청률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그 뒤로도 파리의 연인(주연 박신양, 김정은)으로 시청률 57.6%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올려 스타 작가로 쌓아가게 됩니다. 데뷔작인 태양의 남쪽으로 시작하며 파리의 여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방영 예정작인 더 글로리가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들은 최소 2번 이상 생각이 날 때 보는 작품들입니다. 또 드라마를 통해 많은 유행어도 만들어냈습니다. 시크릿 가든의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두 좋았다..."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등 유행하여 예능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도 자주 되었습니다.
주요 인물
김신(공유) 고려의 무신으로 1000년 전 역모로 자신이 지키던 주군에게 죽었습니다. 고려 백성들은 그를 신(神)이라 불렸습니다. 영웅으로 살아가다 반역자로 죽어가는 김신에게 창조신는 상인지 벌인지 모르는 삶을 주었고, 김신은 심장에 검을 꽂은 채로 900년 동안 도깨비로 살았습니다. 창조신은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 말했습니다. 1000년 동안 어느 여자도 검을 발견하지 못 한채 불멸을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도깨비 신부라고 이야기하는 19살 지은탁을 만납니다. 김신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불로불사, 기상 조작, 염동력, 공간이동, 초감각, 시간 정지 등 특별한 능력들이 존재합니다. 명대사로는 “저승사자? 매우 상스러운 갓을 썼군.“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 ”너와 함께 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등 많은 명대사가 있습니다.
지은탁(김고은)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이고 싶은 그녀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인생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귀신들이 보였고, 그 이유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왕따였습니다. 원래 지은탁은 19년 전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면서 어머니 지연희와 함께 이름 없이 죽을 운명이었습니다. 지나가던 김신으로 인해 살아남게 됩니다. 이후 9년 안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다 어머니가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모의 가족들과 살고 있으면 이모는 지은탁 엄마의 사망 보험금을 빼앗으려 합니다. 도깨비 김신을 만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지은탁의 명대사는 ”제 나이 9살에 조실부모하고 사고무탁하여...“ ”아저씨“ ”이 쓸쓸한 남자의 신부가 될게요. 이 찬란한 남자의 처음이자 마지막 신부가 될게요.“ 등이 있습니다.
저승사자(이동욱) 과거의 왕으로 살아생전 많은 죄를 지어 저승사자로 일을 하게 됩니다. 도깨비인 김신과 같이 한집에서 동거하며 살고 있습니다.
김선/써니(유인나) 김신은 전생의 여동생이었던 인물입니다. 지은탁이 일하는 치킨집에 사장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쉽게 누군가의 첫사랑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승사자와 인연이 시작됩니다.
유덕화(육성재) 철없는 유씨 집안에 외아들로 금수저입니다. 직업은 제벌 3세. 13대 동안 김신 도깨비를 모시는 집안에 4대 독자입니다. 덕화는 김신에게 유일한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시청하게 된 이야기
제가 이 드라마를 보게 된 이유는 친구들의 강력한 추천도 있었지만 사실 공유 때문이라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드라마는 완결 후에 몰아보는 걸 좋아합니다. 도깨비도 진짜 빨리 정주행 했던 것 같습니다. 진짜 방학 때 하루 종일 봐서 2~3일 만에 다 몰아봤습니다. 내용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놀라운 진실들이 나오며 드라마가 더 흥미진진 해져 지루하지 않고 다음 화가 빨리 보고 싶어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다들 어떻게 한 주씩 기다려 봤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또 내용이 어렵거나 이해가 필요한 드라마가 아니어서 정말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2번 정도 봤지만 너무 재밌고 설거지나 청소 등 다른 일을 하며 시청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명절에 전 만드실 때 틀어두시고 가족들과 함께 보셔도 좋은 드라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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